[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3월 셋째주에는 봄 분양시장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 아파트 5000여가구가 분양한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주에는 전국에서 5011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562가구, 4449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서둔동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 신서혁신시 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1~4단지’가 청약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5개 단지가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이안테라디움광안(오피스텔)’,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가 개관을 준비 중이다.
◆ 경기 수원시 서둔동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한라는 경기 수원역 근처에 공동주택·오피스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 39~49㎡ 288가구 2개동과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으로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원 도시관리계획의 일환인 수원역세권 2지구에 첫번째로 공급되는 수익형 주거상품이다. 단지는 한국고속철도(KTX), 경부선, 호남선을 비롯한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개통시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해진다.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에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가 난개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제도다. 민간기업이 근린공원 부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개발이 용이한 부지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 원주시는 비조정대상 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또 가구주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5년 이내 청약 당첨된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없어서 계약금 10% 완납 후 무제한으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오는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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