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풍덕동 동천변에서 지구지킴이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황금회화나무가 순천시 제1호 반려나무로 식재됐다. 황금회화나무는 선비와 학자의 나무로 고향을 그리는 마음과 행복을 상징하며, 시민 모두가 순천을 사랑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로 선정됐다.
순천시 제1호 반려나무 ‘황금회화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
허석 순천시장은 “오늘 심은 반려나무를 시작으로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심는 나무가 천만그루의 나무가 되어 숨쉬기 좋은 도시, 생명숲 가득한 순천을 만드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는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해설사, 조경, 농․임업인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4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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