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에어서울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내 안전영상'을 제작했다.

에어서울 조진만경영본부장과 황보상우 LICO 대표가 양사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9일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LICO와 제휴 마케팅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규 기내 안전영상의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은 LICO의 캐릭터인 '황구'를 활용해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기반의 안전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하게 된다. 이외에도 보딩패스, 헤드레스트 커버, 러기지 태그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내 안전영상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형석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네이버 웹툰을 활용한 첫 안전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LICO의 황구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 항공사에서는 최초로 3D 애니메이션 안전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단순히 형식적으로 기내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승객이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는 안전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신규 기내 안전영상은 다음달 1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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