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4월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바닷가의 맑은 공기와 바람,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입자),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 기후와 해수, 해양생물, 해양 경관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해변 노르딕워킹 모습 [사진=완도군] |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11회 484명이 참여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5%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 그리고 힐링’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요가, 경락 체조, 밸런스워킹 PT, 해수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꽃차와 해조류로 만든 톳멸치주먹밥과 유자해초호떡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 체험 프로그램도 15회 진행되며, 전국 최초로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를 오는 6월까지 개발, 정비 할 계획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회차 당 선착순 30명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