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가 철도 고속화 사업에 따른 동충주역 노선 신설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동충주역 신설노선 현장을 방문,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진행 상황과 의견을 청취하고 동충주산업단지와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20일 동충주역 신설 노선 현장을 답사했다.[사진=충주시]

이날 현장 답사는 충주역을 출발해 목행동을 거쳐 산척면까지 시에서 건의한 동충주역 신설 노선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 시장의 현장 답사는 수소차의 메카 충주시 건설과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이 될 동충주역 신설 노선 현장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앞으로의 사업 수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행보다.

동충주역 신설 노선은 동충주산업단지와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 등의 이점으로 기업체 유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충주 동측 지역발전을 통해 충주시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동충주역 신설 노선 안을 반영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행~동량~삼탄을 지나가는 현행 노선에서 큰 변화 없이 진행되는 현재의 예타 노선 안은 충주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충주역 신설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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