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전기자동차 90대 민간 보급에 이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급물량은 총 50대이며 일반형(2륜) 11종 및 기타형(3륜) 7종 등 총 18종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
보조금은 차종 및 배터리 성능에 따라 일반형 219~266만원, 기타형 309~3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가능 차종 및 재원은 전기자동차통합포털(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영광군에 주소가 있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단체 등으로서 국세·지방세 등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자 및 신청인과 동일 세대원, 법인과 대표자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4월12일까지 3주간 받으며 전기이륜차 구매보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방문 없이 차량판매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재난수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기오염 해소를 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는 만큼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지한 후 지원신청을 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