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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ODM 사업부 신설…'벨킨' 출신 전문가 추유진 영입

기사등록 : 2019-03-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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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슈피겐코리아는 사업 부문별 전문화를 위해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자 개발생산)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ODM사업부문장으로는 벨킨 출신 전문가 추유진 씨를 영입했다.

21일 취임한 추유진 슈피겐코리아 ODM 사업부문장. [사진=슈피겐코리아]

이번 영입은 슈피겐코리아의 주력 부문인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이 북미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증가하고, 최근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 한 만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새로 취임하는 추유진 슈피겐코리아 ODM사업부문장은 글로벌 IT기업 델을 비롯해 벨킨, 소니, 삼성전자 등에서 제품기획 및 개발 전문가로 활동했다.

추 부문장은 벨킨 재직 당시 세계 최초 ‘PCI 익스프레스 도킹 솔루션’과 '네트워크 USB 허브'를 개발했다. 네트워크 USB 허브는 출시 1년 만에 약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2007년 'Cnet Edito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추 부문장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지금이 ODM 브랜드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무선 충전 등 모바일 액세서리 트렌드 제품을 비롯해 생활 전반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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