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낙연 총리가 청와대 신년보고에 20~30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부처 업무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1 kilroy023@newspim.com |
21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업무보고에서 "20개 부처의 청와대 신년보고를 19일 하루 만에 한 것에 대해 무성의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있다"고 최 의원의 질의하자 이 총리는 "개각부처는 작년에 대면보고를 대통령이 받았고 개각이 안된 부처는 서면으로 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시간은 얼마 걸렸는가"라는 질문에 이 총리는 "20~30분"이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또한 "작년 예산안 편성 때 논의됐던것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고 역점을 둬야 할 20여개 사업과 내용, 제목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3월에 업무보고를 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늦다"며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리는 "서면보고는 2월에 했다"고 답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