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가 박재식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I=저축은행중앙회] |
2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자로 기존 '4본부 13부 3실 10팀'에서 '4본부 15부 3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체계 합리화를 위해 '부-팀-실'로 이어지던 현행 구조를 '부-실'로 축소했다. 다만 일부 부서는 부서 내 팀 단위 조직을 만들고, 소속 부서장이 팀을 관할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팀은 금융리스크팀과 IT서비스개선팀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예탁자산의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IT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각각의 팀을 신설했다.
국내 저축은행 79곳 중 67곳은 저축은행중앙회의 전산망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는 최근 추세에 따라 전산 품질을 상향하기로 한 것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9월을 목표로 계좌개설부터 대출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디지털뱅킹 개발도 진행중이다.
회원사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더한다. 경영지원본부 내 영업규제개선을 전담하는 영업지원부와 공동업무 지원을 전담하는 업무지원부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홍보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공보팀과 홍보팀도 홍보실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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