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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發 채권 매수세 일본으로도 확대...장기금리, 2년 4개월래 최저

기사등록 : 2019-03-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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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2일 오전 도쿄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하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직전 영업일인 20일 종가 대비 0.020% 하락한 마이너스 0.060%를 기록하며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또 20년물 국채수익률도 2년 4개월래 최저치인 0.360%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일(현지시간)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연말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예상을 넘어서는 비둘기파 기조를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채권 매수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도 21일(현지시각)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2.51%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전날에 이어 2.4%로 추가 하락했고, 30년물 수익률 역시 2.957%로 후퇴했다.

최근 6개월간 일본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 그래프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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