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22일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모든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사고 이후 안전분야 개선 실적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이사회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두달간 실시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서 작업장 안전을 직접 챙기고자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 이사진들이 22일 안전분야 점검을 위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
이사회에서는 지난 22일 당진화력 현장 이사회에서 지적된 사항의 조치결과에 대한 이사들의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 앞으로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2020년부터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이사회 승인을 받도록 한 것과 관련, 동서발전의 안전혁신 추진체계를 이사회에 선제적으로 보고했다.
또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생명·안전을 명시해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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