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김도현 주베트남대사 폭언·갑질 의혹…외교부 "필요 조치 취할 것"

기사등록 : 2019-03-25 14:4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감사 처리 중…결과는 약 2주 뒤에 나올 것"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는 25일 김도현(53) 주베트남 대사가 대사관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향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8~22일 주베트남대사관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한 바 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이 당국자는 "다만 현재 감사처리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 "감사 결과는 약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외교부가 실시한 감사 과정에서 김 대사가 대사관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강압적인 태도로 업무를 지시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진술이 다수 나왔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김 대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강경화 장관에게 보고하고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goe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