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건설 등 15개 기업이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에 참여한다.
대전시는 지난 25일 좋은 일터 조성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총 33개 신청기업 가운데 15개 기업을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계룡건설 본사 전경. [사진=계룡건설] |
선정된 15개 기업은 한국타이어(주)대전공장, ㈜케이티서비스남부, 계룡건설산업(주), 대전선병원, ㈜진합, 로쏘(주)성심당, ㈜라이온켐텍, 케이맥(주), ㈜제이오텍, ㈜이노바이오써지, 앤스코㈜, ㈜메디오스, 대전문화방송(주), 케이.엘.이.에스(주), (유)충무타올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전형 8개 핵심과제인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노사관계 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오는 4월 8일까지 발표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초기사업비로 기업당 5000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 기업별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오규환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 4.4시간 근로시간단축, 584명 신규채용, 정규직전환 133명, 일터개선 150여건의 좋은 성과를 낸 사업”이라며 “기업의 노사가 협력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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