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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기업들 "사업 확장" 계획…올해 성장 낙관

기사등록 : 2019-03-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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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기업들은 대부분 올해 성장을 낙관하고, 사업 확장을 계획한 곳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각) 쿠바 통신사 프렌사 라티나가 보도했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베트남 리포트가 실시해 이날 공개한 서베이에서 응답 베트남 기업의 70% 정도가 조만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86% 정도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올해도 비슷한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베트남 경제 성장에 민간 부문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사업 확장 여력이 되는 기업의 81.4%도 민간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성장세가 가파른 곳은 ▲유통 ▲농업 ▲철강 ▲기계 ▲통신 ▲정보통신 부문이었으며,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와 나라 전반이 개선된 점과 시장 확대, 인프라 개선 등이 빠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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