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8일 총 7억 976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4201만원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조 장관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84.98㎡ 아파트, 차녀 명의로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19.04㎡ 오피스텔 전세권 등 총 3억 52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때보다 300만원 상당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yooksa@newspim.com |
조 장관은 또 본인 명의의 2018년식 산타페 차량(248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2009년 SM5차량(428만원)은 매도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 9224만원, 배우자 명의로 1억 5876만원, 차녀 명의로 6968만원 등 총 4억 206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급여 저축 등을 이유로 지난해보다 1845만원 늘어났다.
차녀 소유 유가증권은 6만 5000원으로 신고했다.
이외에도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재산은 18억 2177만원, 이덕행 기획조정실장 재산은 7억 8929만원으로 집계됐다. 통일부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경빈 북한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의 재산은 30억 705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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