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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쉐보레, 콜로라도‧트래버스 올해 출시 확정

기사등록 : 2019-03-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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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콜로라도,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정수
대형 SUV 트래버스,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한국지엠(GM) 쉐보레가 트래버스(대형SUV)‧콜로라도(픽업트럭)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트래버스.[사진=한국지엠]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2세대 모델이다.

트래버스는 전장 5189mm의 동급 최대 차체와 동급 최고의 휠베이스(3071mm)를 갖췄다.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리터로, 3열을 접을 경우 1645리터로 늘어난다. 또, 2열과 3열을 모두 접었을 때 적재량은 2781리터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 공간을 비롯해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 일상 물품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필요한 대형 물품들까지 실을 수 있다.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 북미 인증 기준으로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트래버스와 함께 콜로라도도 선보였다.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크루 캡의 숏 박스 모델이다.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9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콜로라도는 북미 인증 기준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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