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 서구와 부산 사하구, 강원 춘천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새로 선정됐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3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지방 35개 총 41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 서구와 부산 사하구, 강원 춘천시 3곳은 미분양 증가로 추가 지정되면서 4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은 △경기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동탄2신도시 제외), 안성시 △인천 중구, 서구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사하구, 기장군 △대구 달성군 △대전 유성구 △강원 속초시, 고성군, 원주시, 동해시, 춘천시 △충북 음성군, 청주시 △충남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천안시 △전북 완주군, 군산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포항시 △경남 양산시, 통영시, 김해시, 사천시, 거제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 총 41곳이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3671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614가구 중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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