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3일 오전 '2019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ADB는 아시아 45개 회원국들의 GDP 성장률 관련 미국·유럽 등 세계 주요경제권의 성장둔화와 무역긴장 확대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9%에 이어 올해는 5.7%, 내년에는 5.6%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5.8%보다 0.1%p 낮춘 것이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2.7%보다 0.2%p 떨어진 2.5%에 그치고, 내년에도 2.5%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향후 미-중 무역분쟁, 미국 재정정책 및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의 하방 위험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자료=A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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