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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국세청 3일 출범…"인천·경기북부 납세 지원"

기사등록 : 2019-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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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국세청이 3일 인천지방국세청을 출범시키고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의 납세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 최정욱)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지방국세청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청은 인천권(부천·광명포함) 및 경기북부권,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지방청(4국 17과, 388명)과 12개 세무서로 편제되어 7개 지방청 중 관내인구·조직규모 면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네번째 규모다.

한승희 국세청장(왼쪽)과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이 4월3일 인천지방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세청]

이번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의 납세서비스·세정지원·권익보호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납세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내빈 6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욱 인천청장도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도 축사를 통해 "인천청 개청을 인천 경제성장의 상징으로 평가하고, 인천청이 납세자 중심의 조세행정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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