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대학생·재학생들을 위해 4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합동채용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과 재학생 등 2500명이 몰려 학생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설명회'는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포함한 한전KPS,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2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한전 부스앞에 몰려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
부스에서는 각각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 공기업에 대한 열망을 대변하듯 긴 줄이 만들어졌다.
취업준비생 최호연씨는 “그 동안 취업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채용과 관련해서 상담을 정확하게 받고 공기업 취업에 대한 이해도 키우며 나름 매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현장을 찾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병호 전라남도 부지사는 공공기관 채용 부스를 돌며 취업준비생들과 상담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격려차 방문한 이용섭 시장이 취업 상담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의 모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방법 소개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시연 등 본행사와 직업심리검사 △면접 메이크업 △면접코디 컨설팅 및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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