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가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자료=거래소]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탈리턴 상장지수펀드(ETF)다. 총보수는 0.39%,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다.

경기둔화 우려로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EMP(ETF Managed Portfolio)시장 투자 확대에 따른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EMP 등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에 폭넓은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율 영향을 배제해 국내 투자자들이 지수 수익률을 정확히 추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외선물 증거금 및 정산대금·해외 ETF 평가액 등 외화 노출분에 대해 국내 상장 원달러 선물을 활용한 환헤지형 상품이다.

다만 선물지수 추종와 롤오버 손익 발생 가능성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투자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사 ETF 현황 [표=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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