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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산불] 이랜드, 피해지역에 이불·속옷 등 구호물품 지원

기사등록 : 2019-04-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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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랜드재단과 이랜드 호텔레저BU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사업부는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이불 250채, 속옷 300벌, 슬리퍼 250개, 트레이닝복 세트 250벌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이재민 생필품으로 구성 됐다.

이랜드재단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에 이재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7시17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맞은편에서 시작된 불은 14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37분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는 250㏊ 소실, 주택은 125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랜드]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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