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2019 KCDF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의 지원대상으로 신진 및 중견 공예 작가 등 총 21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9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류종대작가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부문별로 신진작가 11인, 중견작가 6인, 단체 4팀을 최종 선정한 이번 공모의 선정 작가들에게는 인사동 소재 KCDF 갤러리에서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견작가 6인은 성숙한 기량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현재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베테랑 작가들로 선정됐다. 정호연(예술장신구-4월)의 전시를 시작으로 이정용(도저-6월), 조연경(섬유-7월), 김현숙(도자-8월), 김인자(섬유-10월), 이요재(금속-11월) 등이 현재까지 선보였던 대표작과 신작들을 KCDF 갤러리 내 전시공간에서 공개한다.
신진작가로 선정된 총 11명의 작가들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을 갖춘 공예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3D프린팅으로 가구와 일상용품을 만들고 있는 류종대 작가의 '아트 퍼니처' 작품들을 시작으로 김진(자수장식-4월), 원유선(도자-5월), 안대훈(금속-8월), 이태훈(유리-12월) 작가 등은 혁신적이고 독특한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매월 1층에 위치한 윈도우갤러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이외에도 연 4회에 이르는 공예단체 기획전시 개최를 지원, 다양한 소재와 제작 방식을 가진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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