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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류현진, 이상 증세로 1⅔이닝만에 자진 강판

기사등록 : 2019-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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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류현진이 2회말 마운드서 내려갔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등판이자 개막 3연승에 도전한 류현진은 1회말 천적 골드슈미트에게 올 시즌 첫 볼넷을 내줬다. 이어 마르셀 오즈나에게는 3구째 91.7마일(147km)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려 투런포를 허용했다.

2대2 동점으로 맞선 2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수타자 해리슨 베이더를 유격수 땅볼, 콜튼 윙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저스 덕아웃을 향해 이상 증세가 있다는 사인을 보냈고, 곧바로 딜런 플로로와 교체됐다. 2019.04.09.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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