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관 국가직화를 비롯, 국민 안전에 있어서 국가의 책임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9일 강원도 산불 대책 논의 전체회의가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인제휴계소에 마련된 인제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 2019.04.06 mironj19@newspim.com |
진 장관은 “이번 강원도 산불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직의 무게를 실감했다”며 “행안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한단계 진전시키고 국민이 주인인 정부, 통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어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도 조기 도입돼 실행되도록 위원들이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 장관은 피해복구 지원계획 국무회의 보고 일정 탓에 정오께 행안위에 출석했다.
앞서 진 장관은 산불 대응이 한창이던 지난 6일 자정부로 행안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임기를 시작했다.
진 장관은 지난 5일 밤 11시께 상황실이 차려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1시간 여 동안 강원도 산불상황에 대한 인계인수를 받은 후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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