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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새벽 기습 입국…취재진 의식했나

기사등록 : 2019-04-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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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김상우)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가수 로이킴 [사진=뉴스핌DB]

로이킴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새벽 시간을 택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돌아왔던 정준영은 오후 시간대에 귀국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정준영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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