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2시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의 척 로빈스 회장과 만나 스마트시티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시스코(CISCO)는 통신네트워크 세계 1위 기술회사다. 사람, 데이터, 사물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기술로 최근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함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도시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찾동 2.0 출범식 및 시민찾동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09 kilroy023@newspim.com |
이번 만남은 스마트시티 분야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서울시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는 시스코(CISCO)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척 로빈스 회장의 방한 중 공공분야의 인사로는 유일하게 박원순 시장과 만난다. 박 시장은 디지털 시민시장실, TOPIS 등 서울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시농업 활성화 및 도농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장터’에도 함께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한다.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장터는 강남‧서초‧강동구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식물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터다. 서울광장에서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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