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화력대전, 팀넷코리아 4개사는 영상 콘텐츠 산업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대전진흥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손현철 팀넷코리아 대표,옥임식 화력대전 대표,김봉균 KT Biz사업본부장 상무,최경목 대전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사진=KT] |
참여 회사들은 KT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10기가 인터넷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 향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은 영화 제작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차기작부터 이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원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복제해 원거리 작업실에 배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5G와 10기가 인터넷 등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과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영상을 전달받고 작업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KT 김봉균 Biz사업본부장, 대전진흥원 최경목 원장 직무대행, 화력대전 옥임식 대표 이사, 팀넷코리아 손현철 대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봉균 사업본부장은 "KT 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관리모델을 확산시킴으로써 한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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