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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 지축‧향동지구 상업용지 첫 분양

기사등록 : 2019-04-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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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 6필지 3.3㎡당 1683만~2096만원
향동 9필지 1310만~1703만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 지축‧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15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 지축지구는 면적 118만3000㎡, 수용인구 2만3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자유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하고 남‧북으로 서울과 파주, 동‧서로 서울과 일산신도시가 연결돼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연말까지 2300가구가 지구 내 첫 입주를 앞둔 만큼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1059~1430㎡,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874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70%,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 450~600%까지 건축 가능하다.

고양 향동지구는 면적 122만2000㎡, 수용인구 2만3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 서울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 인접해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 및 은평뉴타운이 있고 남쪽으로 상암DMC, 덕은지구와 인접하다. 또한 봉산과 망월산으로 둘러싸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급 토지는 향동지구를 관통하는 대로변에 있다. 지구 내 거주자 및 인근 수색증산뉴타운, 상암DMC에 위치한 기업에서 유입되는 배후수요가 많다. 근처 덕은지구와의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필지당 면적은 1515~3239㎡,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524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800%까지 건축 가능하다.

이번 공급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입찰은 지축지구의 경우 오는 15일, 향동지구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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