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2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송갑석 시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과 당 소속 5개 구청장 등 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가 예산정책협의회 회의에 앞서 광주시가 제출한 지역현안사업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준성 기자] |
이해찬 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광주형 일자리 조기 안착을 위해 국회 계류 중인 ‘균형발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빛그린 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정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숙원사업인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이해찬 대표는 “국방부가 예비 이전 부지를 조속히 선정토록 해서 이전하는데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대한 문체부 연구용역이 곧 발표되는데 문화전당 운영을 국가기관으로 일원화하는 방안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향후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와 이용섭 광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서로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준성 기자] |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법 정부 개정안이 곧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95년 지방자치 시행 후 최대의 제도 개선이고 지방자치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거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한 “지방 이양 일괄법도 빨리 매듭을 지어서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상생하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도 현재는 8대2 구조인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7대3으로 전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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