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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수사 종료 후 트럼프 지지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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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2개월간 지속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종료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45%의 응답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3월 39%보다 상승한 수치다. 다만 51%의 응답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반대했다.

45%의 지지율은 지난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 후 기록한 것과 같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지난달 24일 뮬러 특검의 수사 결과를 요약해 의회에 제출했다. 당시 바 장관은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측근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관련해 공모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으며 사법 방해와 관련해서는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 장관은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내용을 삭제한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를 내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즉각 반격에 나섰고 민주당은 바 장관이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개된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자신을 공화당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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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이나 무소속으로 밝힌 응답자들의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각각 6%포인트, 4%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국정 수행 지지율 오름세를 견인했다.

바 장관의 수사 결과 요약본 공개 이후 진행된 조지타운대 공공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3%로 3월 42%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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