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는 훌륭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가 좋을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올린 트위터에 "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고, 아마도 훌륭하다는(excellent) 말이 훨씬 더 정확하다는 것과 우리가 서로 어디에 있는지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라고 썼다.
그는 또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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