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문화·관광 산업 분야의 상품화가 가능한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 6회를 맞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작품 총 10개를 선정해 상금 및 사업화자금 등 총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2019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자금(상금 및 사업화 자금)및 전문가 지도·상담과,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등록을 통한 자금 모집 기회 제공 등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문체부 홈페이지나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e나라도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모전 이해와 참여를 돕고, 투자진흥지구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광주영상복합문화관 4층 홀에서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와 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문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투자진흥 지구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기업의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기업 입주 공간(CGI센터, KDB빌딩, 문화전당권역 전일빌딩 리모델링 중)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인세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도 투자진흥지구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2개 기업이 71억원을 투자해 세금 3억500만원을 감면받은 민간투자 사례가 나왔다. 앞으로 투자할 의향을 밝혀 온 기업도 나오고 있어 투자진흥지구가 더울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투자 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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