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함께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2019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2019 전남과학축전은 전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과학교사 연구회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하며 순천시,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2018년도 전남과학축전 행사장 [사진=전남교육청] |
도교육청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손으로 직접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과 과학중점학교, 과학동아리에서 발표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나눔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주제마당, 탐구마당, 소통마당, 나눔마당, 융합마당, 어울림마당, 호기심 마당, 정원마당의 8가지 테마와 팀별로 협동해 미션을 해결하는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 개개인의 관심 영역에서 다양한 탐구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테마별 각 마당의 경우 유·초·중·고등학생에 따라 △각 연구회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100여 개 과학탐구 체험부스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동과학체험관 △전남과학교육원의 4D 입체영상체험 △생각하는 창의과학교실 등에 학생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함께 운영하는 ‘무한한 우주! 우리의 미래’, 목포대학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모형자동차 디자인 및 항력측정’,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의 ‘3D홀로그램 프로젝터 만들기’, 광주교육대학교의 ‘자기부상열차의 원리’ 등 유관기관들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018 전남과학축전 국악공연장.[사진=전남교육청] |
특히 특수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꿈꾸는 작은 숲’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진로 직업 체험을 선보이고, 특수학교 교사들이 함께 운영하는 ‘태양계 행성 머그컵 만들기’와 ‘커피 드립백 만들기’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2019 전남과학축전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유·초·중·특수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전문적학습공동체(교원연구회)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부산, 경북, 전북, 세종, 제주 등 타시도 과학교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생태 수도 순천을 중심으로 과학과 생태가 접목된 융·복합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체험과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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