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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북대전 악취 잡는다”…TF팀 본격 가동

기사등록 : 2019-04-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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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북대전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일 오후 4시 환경녹지국 회의실에서 ‘악취저감 TF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라안일 기자]

악취저감 TF팀은 지난 25일 구성됐으며 대전시 5개 부서와 유성구, 대덕구 환경부서 팀장들로 이뤄졌다.

시설관리 부서는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환경부서는 악취발생 우려지역 순찰 및 점검을 맡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오염도 검사 및 악취 실태를 조사한다.

이날 회의결과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소각장 2호기의 백필터를 전면 교체 △음식물광역자원화시설과 바이오에너지센터는 배출구 악취 측정 횟수를 늘려 모니터링 강화 △테크노펌프장은 탈취설비를 증설하고 밀폐하기로 하는 등 악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려던 하절기 악취상황실을 1개월 앞당겨 6월부터 10월까지 대전시‧유성구‧대덕구 합동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노용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에 악취저감 TF팀이 구성‧운영됨에 따라 산업단지 및 새로운 배출원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전시와 자치구간의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며 “악취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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