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전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대학생들과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멘토링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지식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순천대학교 본부 전경 [사진=순천대학교] |
순천대는 지난해 8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총 1만1557시간을 활동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힘썼으며, 예산 대부분을 장학금 지급 등에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성치남 총장 직무대리는 “지역 사회의 선순환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물론 꿈사다리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지난해 사업 예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2억1000만원을 배정받아, 사업 규모와 운영 인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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