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4월 사랑의 계절 봄을 맞아 전남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에 튤립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불갑사 입구부터 만발했던 벚꽃이 봄바람에 눈꽃이 되어 흩날릴 즈음 옹기종기 모여 앉은 튤립꽃들이 서운한 마음을 달래준다. 튤립의 꽃말처럼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곳이다.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기에 좋은 불갑사 입구 튤립꽃밭.[사진=영광군] |
영광군은 작년 겨울부터 주요 관광지 일대에 튤립 6만본과 펜지, 페츄니아 등 봄꽃 5만본을 식재했다.
불갑사 입구에서 상춘객을 반기는 봄꽃 튤립.[사진=영광군] |
김준성 영광군수는 16일 “새봄을 맞아 주말 기준 1000명 정도의 상춘객들의 발길이 우리 지역 영광을 끊이지 않고 찾고 있다. 현재 피어있는 불갑사의 튤립은 오는 2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주말 영광 불갑사 나들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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