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가수 박유천(33)을 비공개로 불러 재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9시간 동안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전날 마무리 짓지 못한 조사를 받기 위해 박씨를 재차 불렀다. 박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마약 투여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이 17일 오전 수원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17 pangbin@newspim.com |
박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로부터 박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또 지난 16일 박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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