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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B 뉴욕 양키스, '가드너 만루포'로 보스턴에 대역전승

기사등록 : 2019-04-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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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브렛 가드너가 7회말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가드너가 홈런을 쏘아올린 뒤 양키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뉴욕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뉴욕 양키스가 브렛 가드너의 만루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프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서 5대3 승리를 거뒀다.

이날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브렛 가드너는 1대3으로 뒤지던 7회말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보스턴은 1회초 J.D. 마르티네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투런 홈런으로 3대0 리드를 잡았다.

양키스는 4회말 클린트 프레이저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6회까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7회말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프레이저의 안타, 마이크 타우치맨과 오스틴 로마인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가드너는 보스턴 교체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의 3구째 96.7마일(155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2019.04.18.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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