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발급대상은 4792명으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많고 전년보다 1억7640만원 증가한 8억62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진=순천시]

올해는 지원금액을 1인당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대신 자부담 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2만원으로 동결해 관내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등 20개 업종에서 금년도 말까지 사용하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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