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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BI‧슬로건 공모

기사등록 : 2019-04-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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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까지 공모, 총상금 1010만원
BI 대상 300만원, 슬로건 대상 100만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얼굴이 될 BI‧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해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나무심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민선6기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5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민선7기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4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로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과 나무심는 문화 정착을 위해 BI와 슬로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I 부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까지(2개 부문 총 6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BI 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 디자인이어야 하며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0자 이내로 한다. 프로젝트 취지를 쉽게 전달하고 사업의 인지도를 높여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는 19일부터 5월20일까지 3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총 28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6월4일 발표할 계획이다.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원 등 총 28명의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장과 총 10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품은 향후 나무심기 관련 정책자료 및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완료되면 경유차 6만4000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에어콘 2400만대를 5시간 가동해 온도를 낮추고, 성인 2100만명이 1년간 숨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나무심기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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