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SK텔레콤·SK플래닛과 공동으로 청소년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진 대회인 '스마틴앱 챌린지 2019’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5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틴(Smarteen)은 창의적인(Smart)와 십대(Teenage)가 합쳐진 말로, '창의적인 십대 청소년'을 의미한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 통신 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8년간 2577개팀(8900명)이 참가해 300여 개의 앱을 개발하였으며, 39개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생활 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 산업 등의 3개 분야로 나눠 제안서를 접수한 후, 교육·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적으로 21개 팀을 선정한다. 지난 2018년에는 총 349개팀(72개교, 1291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45개팀이 교육·멘토링을 거쳐 최종적으로 21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21개의 수상 팀에게는 총 5250만 원의 상금(대상 팀당 5백만 원)과 함께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도 함께 지원된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각자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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