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21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전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강 전 청장을 소환 조사했다.
강 전 청장은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찰의 불법 정치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2015년말 경찰청 정보국이 대구 지역 여론과 선거 전략을 담은 문건을 만들어 이 지역에 출마 예정인 한 여권 인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강 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강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인 2014년 8월부터 2년간 경찰청장을 지냈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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