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 및 손 씻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은 왜래 환자 1000명당 15주차(4.7~4.13) 2.5명으로 13주차 보다 0.7명 증가하고 있고 장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 및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시는 수구족병은 대변 또는 분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에서도 전파되므로 집단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상 발생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열이 높고 잦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발병 후 1주일간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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