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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대 부호 세 자녀, 스리랑카 폭발에 사망

기사등록 : 2019-04-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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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덴마크 최대 부호 앤더스 홀치 포블란의 네 자녀 중 세 자녀가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공격에 사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가 22일 보도했다.

덴마크 언론에 따르면, 포블란 가족 모두가 스리랑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블란은 베로모다와 잭앤존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소매기업 베스트셀러의 소유주이며, 패션직구몰로 유명한 온라인 소매업체 아소스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잘란도의 지분도 대량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포블란은 스코틀랜드 전 영토의 1%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최대 부호 앤더스 홀치 포블란 부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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