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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1표차' 추인…유승민 "의사결정 문제 심각해"

기사등록 : 2019-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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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하늬 기자 = 바른미래당이 의원총회를 갖고 전날 여야 4당의 합의를 추인했다.

바른미래당은 23일 서울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했다. 12대 11, 단 한 표 차로 합의안이 추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2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이런 식으로 의사결정이 된 데에 대해 저는 굉장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의사결정까지도 한 표 차이 표결로 해야하는 당의 현실에 굉장히 자괴감이 들고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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