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ICTᆞ환경모니터링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가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ICTᆞ환경모니터링 부문상을 수상했다. [사진=KT] |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환경분야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4번째다.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선 KT가 대기업 중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외엔 한독상공회의소, 안산시, 제천시, 용산구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2월 환경재단의 '맑은 하늘 상' 수상에 이어 ICT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KT측은 향후에도 미세먼지 측정망을 지속 구축해나가는 한편 미세먼지 신호등, 공기청정기, 공조기 등 관련 업체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UN 환경계획(UNEP)과 함께 에어맵 코리아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산도 지속 추진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사장은 “KT는 국민기업의 사명감과 ICT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해결에 앞장서 나가고있다"면서 "올해 공개된 Air Map Kore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은 물론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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