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전자가 제 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3개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4년 연속 최다 수상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일명 롤러블 올레드 TV)',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가 각각 최고 혁신상,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LG 그램 17'은 특별상을 받았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으로 고객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 = LG전자]

대한인간공학회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TV를 시청할 때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 말아 넣는 롤러블 기능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반영한 혁신으로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제품은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해 65인치 전체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기존에 없던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첫 공개 후 CES 2019 혁신상을 비롯해 세계적 디자인상을 휩쓸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물걸레 흡입구인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는 기존 제품에 장착하면 기존 제품에 장착 시 신제품과 동일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호환성과 조작성, 손쉬운 탈부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저소음 설계, 사용자 손목 무리를 최화한 설계 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LG 그램 17은 17인치 대화면에 1340그램(g)의 가벼운 무게, 2밀리미터(mm)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에 배터리 성능까지 우수해 사용성과 휴대성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등 주요 매장에서 ‘LG 코드제로 A9 물걸레 키트’, ‘LG 그램 17’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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