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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에 이형규 전 전라북도 부지사

기사등록 : 2019-04-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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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4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에 이형규(65) 전 전라북도 부지사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형규 신임 이사장 [사진=문체부]

이형규 신임 이사장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행정부지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등을 지냈다. 현재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재임 시 동학농민혁명 최초 승전지인 황토현전적지(국가사적 제295호)에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을 내실 있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아울러 정부기념행사로 처음 열리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오는 5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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