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전남지역 농업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영농지원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23일 공사 전남지역본부에서 박종호 본부장과 18개 지사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각 지역 주요 저수율 및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인식 사장과 전남본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요업무보고를 갖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전남지역본부] |
이날 회의에서 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나주, 해남, 영산강 수계연결 사업 등 신규사업 △재생에너지, 어촌뉴딜 등 성장동력사업 확충 △농지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경영 안정 △무재해 현장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전남지역 농어업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한 나주, 해남 등 수계연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또한 전남본부가 스마트팜, 어촌뉴딜, 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성장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 공사의 혁신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업무보고를 마치고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사업현장을 찾아 농촌전시체험장, 유리온실 등 체험시설을 점검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광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지역민에게 휴식과 농촌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곤충전시장, 화훼유리온실, 야외휴게장 등이 조성됐으며 6월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농촌테마공원과 같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휴식·체험공간 제공으로 우리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전남지역본부의 총 사업비는 4878억으로 △농어촌지역개발사업에 1049억 △용수관리사업에 1490억 △생산기반사업에 833억 △농지은행사업에 1077억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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